개그맨 김용(나이 생일 1966년 1월 3일, 고향 출생지 경기도 시흥시)이 거액의 사기를 당했음을 고백했습니다.
과거에 방송된 MBC '세바퀴'에서는 김형자, 왕종근, 배동성, 김용, 이수완, 홍진영 등이 출연, 입담을 뽐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이날 김용은 5억 4천만원의 사기를 당했음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MC 박미선은 "보통 각기 다른 사람에게 사기를 당하는데 김용 씨는 한 사람에게 사기를 당했다"면서 김용이 17년간 김씨 한 사람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밝혔답니다.
김용은 "제가 스무 살 때부터 밤*소를 나갔다. 당시 수입이 월수입 2천~3천만원이었던 것이다"면서 "일을 하면서 김 사장이란 사람을 알게 됐는데 영화 '범죄와의 전쟁' 속 최민식과 똑같은 느낌이었다. 용돈을 어*으로 줄 정도로 부유해서 그 사람의 말에 솔깃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김용은 갈매기 통조림 사기 사건부터 팽귄 양식 사업, 꼼장어집 등 김씨의 말에 속아 다양한 사업을 하다가 거액의 피해를 봤음을 고백했습니다. 김용은 왜 사기죄로 김씨를 고소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연예인이라는 제약에 고소를 할 수 없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용, "한사람에게 수십억 사기..한류스타-아이돌도 당해" - 2013. 1. 2
개그맨 김용이 크게 사기를 당한 사연을 털어놨다.
김용의 사연은 2일 채널A '분노왕'에서 전파를 탄다. 첫 연예인 사연자입니다.
최근 녹화에서 김용은 "20여 년간 한 사람에게 수차례의 사기를 당하고, 이후 시작한 사업들까지 줄줄이 망해 전재산을 잃고 극심한 생활고로 참담하게 지냈다"라고 고백했답니다.
김용은 "유행어 '용용 죽겠지'로 인기를 끌 당시 하루 팬레터만 2천 통, 하루 행사 8개, 월 3천만 원 이상을 벌었다"라며 "그런데 지인에게 수십억 대 사업사기를 당해 짬뽕값 3천 원이 없는 신세로 전락, 한동안 연예계를 떠났다"고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연예인 패널들은 "한동안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사기사건이다. 그(사기꾼)의 치밀한 사기수법과 솔깃한 사업제안에 속은 연예인이 한 둘이 아니다"고 말해 충격을 더했습니다.
김용은 "영화배우 C, 한류스타 L, 아이돌 출신 K 등 이름만 대면 알만한 유명 연예인들도 같은 피해를 당했다"고 밝혀 제작현장을 놀라게 했습니다.
김용은 "지금은 듣기만 해도 실소가 터지는 황당한 내용이었지만, 그 때는 그의 뛰어난 언변과 치밀하게 짜여진 증거자료(?) 덕에 많은 연예인들이 속을 수밖에 없었다"라고 설명했답니다.
개그맨 김용, 생애 첫 영화 출연 -2007. 4. 8
개그맨 김용이 영화 '브라보 마이 라이프'(감독 박영훈, 제작 미디어아지트 모프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영화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힌답니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30년 동안 한 직장에서 일한 부장의 정년 퇴임을 앞두고 네 명의 직원들이 모여 밴드를 결성해 콘서트를 펼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용은 직장의 신입사원 이대팔 역을 맡아 개그맨으로서 특유의 코믹 연기를 보일 예정이다.
최근 촬영을 마친 김용은 "박영훈 감독과의 친분으로 출연하게 됐다"며 "비록 출연 분량은 적지만 첫 영화 출연이라 설레고 긴장됐다"고 소감을 말했답니다.
이어 "코미디를 하듯 편하게 연기해 촬영장 분위기를 띄울 수 있어서 기뻤다"며 "함께 출연하는 임하룡 선배님께서도 '순발력과 재치를 갖춘 코미디언들의 영화 진출이 더욱 늘어났으면 한다'고 격려해 줬다"고 덧붙였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댄서의 순정'의 박영훈 감독의 차기작으로 백윤식 박준규 임하룡 이소연 등이 출연한답니다.
한편 영화 '이빨'을 통해 시나리오 작가로도 본격 데뷔한 김용은 최근 서울 논현동에 꼼장어 체인점 접수를 확장 이전하는등 사업가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