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중단 홍리나, 20년만 깜짝 근황 “육아 탓 연기 못해 ” 복귀 욕심 (송승환의 초대)
- 2024. 3. 25
연기 활동을 중단한 배우 홍리나가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3월 24일 첫 방송된 TV조선 '인생토크 송승환의 초대'(이하 '송승환의 초대')에서는 채시라가 출연해 MC 송승환과 40여 년 만에 재회했습니다.
이날 송승환은 "우리 프로그램 첫 회에 시라가 나온다고 하니까 멀리서 축하 전화를 해주신 분이 계신다"고 말문을 열었다. 주인공은 과거 채시라와 절친한 사이였던 배우 홍리나. 채시라는 목소리만으로 홍리나를 알아채며 "리나야"라고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홍리나는 사극 '대장금', 시트콤 '똑바로 살아라' 등 장르를 넘나드는 활약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홍리나는 지난 2006년 재미 교포 사업가와 결혼해 미국 캘리포니아에 신혼살림을 차리며 연기 활동을 중단했다. 채시라와는 드라마 '아들의 여자'(1994)에서 만나 친해졌답니다.
홍리나의 깜짝 전화 연결에 채시라는 "너무 미안하다. 내가 먼저 연락해야 했는데. 연락처가 없어져서 서로 연락이 안됐다. 너희 어머니한테 연락을 드릴까 했다"고 사과했다. 채시라의 계속되는 변명을 듣던 홍리나는 "너 변명이 길구나"라고 저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기 복귀 계획은 없을까. 홍리나는 "미국으로 떠난 지 18~19년 정도 됐다. 연기를 안 하려고 했던 건 아닌데 아이를 한국도 아닌 미국에서 키우다 보니까 세월이 훌쩍 흘러버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람 일은 또 모른다. 제가 나중에는 '아들의 여자' 역할 반대로 시라 남편 뺏는 악역으로 출연할 수 있다"며 복귀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습니다.
홍리나 국제전화 인터뷰 "12월 결혼 뒤 결혼생활에 충실하겠다" 잠정 은퇴
- 2005. 8. 2.
탤런트 홍리나(37)가 오는 12월 중순 재미 사업가 배종원씨(41)와 웨딩마치를 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