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수 더 그레이 감독 연상호 작품 pd 피디 프로필 나이 고향

2024. 4. 10. 11:01카테고리 없음

출생
1978년 12월 25일 (45세)

고향 출생지
서울특별시

직업
영화 감독, 각본가

신구중학교 (졸업)
숭실고등학교 (졸업)
상명대학교 (서양화과 / 학사)

가족
배우자(2012년 결혼 ~ 현재), 딸(2015년생), 아들(2022년생)
소속
스튜디오 다다쇼 (대표)

종교
개신교

'기생수' 연상호 감독, 이정현 연기력 논란에 입 열었다
- 2024. 4. 9

연상호 감독이 배우 이정현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9일 오후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기생수: 더 그레이'(이하 '기생수')를 연출한 연 감독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기생수'는 인간을 숙주로 삼아 세력을 확장하려는 기생생물이 등장하자 이를 저지하려는 전담팀 더 그레이의 작전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기생생물과 공생하게 된 인간 수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전소니, 구교환, 이정현, 권해효, 김인권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습니다.

연상호 감독은 이정현이 맡은 준경 역에 대해 이야기했다. 준경은 기생수 전담반 더 그레이 팀의 팀장이자 기생 생물에게 남편을 잃고 오직 기생수 전멸을 위해 살아가는 캐릭터다. 연 감독은 "중경은 참 재밌는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남편이 정말로 기생수에게 살*당했다고 생각할 수 있다. 남편은 아니지만, 남편 모습을 하고 있는 존재에 대해 그를 고문하고 이용해서 변장하려는 인물이다. 중경은 내면의 큰 고통을 지녔고, '가짜 광기'란 가면을 쓰고 있다. 수인과 하이디가 지닌 섬세함을 만나면서 점차 가면이 벗겨진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남편이 죽고 난 이후가 진짜 중경의 모습이다. 가짜 광기를 서서히 벗어던지는 모습을 이정현이 잘 표현해 줬다"면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답니다.


일각에서는 이정현의 연기에 대한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특히 장총을 들고 액션 연기하는 장면이 버거워 보인다는 평가였다. 2020년 7월 개봉한 영화 '반도'에서 이정현과 한 차례 호흡을 맞췄던 연 감독은 "체구가 작은 여성이 할 수 있는 액션이 따로 있다. 중경이 수장이 된 건 기생 생물에 대한 집착과 광기다. 중경의 최대 무기는 조직이다. 이는 개인의 전투력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인간의 파워는 조직력에 있다고 생각해 왔다. 체구가 작은 여성이 조직을 이끈다는 게 어느 한 조직을 보여주기 위함이었다"라면서 이정현이 맡은 역할을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