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차 막은 택시기사 회사 나이 신상 얼굴 사진 고향 동영상

2020. 7. 24. 19:51카테고리 없음

접촉사고부터 해결하라며 응급환자를 후송 중이었던 구급차를 막은 택시기사가 구속상태에서 수사를 받게 됐답니다. 이 택시기사는 고의로 접촉사고를 냈다는 혐의도 받고 있답니다. 참고로 해당 택시기사의 회사는 강동구에 위치해 있답니다.

서울동부지법은 2020년 7월 24일 오전에 특수폭행(고의사고) 등의 혐의를 받는 택시기사 최모씨(나이는 31세)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영장을 발부했답니다.

- 택시 블랙박스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time_continue=84&v=FOkf9zIsQlY&feature=emb_title

이전에 최씨는 지난 2020년 6월 8일 오후 강동구 지하철 5호선에 위치한 고덕역 인근 한 도로에서 사설 구급차와 일부러 접촉사고를 내고 "사고부터 바로 처리하라"며 10여분 동안 환자 이송을 막아선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이 구급차는 호흡 곤란을 호소하는 79세 폐암 4기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하는 중이었답니다.

구급차 기사가 병원 이송이 급하다고 호소했던 상황이지만 당시 최씨는 "환자는 119를 부르고 사건부터 해결해 주셨으면 한다"고 주장했던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이에 119신고를 통해 환자를 후송했지만 10여분의 시간이 경과됐답니다. 환자는 병원 도착 후 5시간 만에 숨졌습니다.

이에 유족은 청와대 국민청원 '응급환자가 있는 구급차를 막아 세운 택시기사를 처벌해주셨으면 합니다'라는 게시물을 올렸답니다. 아울러 유족은 이 청원에서 "기사는 응급차 기사에게 '저 환자가 죽으면 내가 정말로 책임질게, 너도 여기에 응급환자도 없다. 그런데 일부러 사이렌을 켜고 빨리 가려고 한 게 아닌 상황이냐'고도 했던 것이다"며 "1분 1초가 중요한 상황에서 응급차를 막아 세운 택시기사를 처벌해 주셨으면 한다"고 분개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