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원타임 출신 송백경(40)이 KBS 공채 성우 시험에 최종 합격했답니다. 송백경은 지난 2019년 3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성우가 되겠다는 마음을 먹고 도전해 KBS 공채 성우 합격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됐던 상황이다"고 밝혔답니다.
송백경은 "설렘과 두려움이 있었던 것 같다. 20대 피 끓던 젊은 시절 도전할 땐 두려움 따윈 개의치 않았다. 그렇지만 이번 도전은 설렘보다 두려움이 앞섰다. 무언가를 배우고 도전하기엔 사실 적지 않은 나이"라고 말했답니다.
이어 "20대를 가수로 살고 30대를 장사치로 살았던 것 같다. 40대에 다시 대중예술계로 돌아올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며 "성우를 평생 직업 삼아 열심히 살아보겠다"는 소감을 전했답니다. 송백경은 "지난 시절을 반면교사 삼아 항상 겸손한 모습으로 최선을 다할려고 한다"며 글을 마무리했답니다.
- 지난 2015년 때 논란이 됐던 세월호 발언
송백경은 1998년 그룹 원타임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답니다. 2006년에는 혼성그룹 무가당으로 활동하기도 했답니다. 지난 2016년 공연기획자 이정륜씨와 결혼한 송백경은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