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백봉기가 방송에서 아내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했답니다. 백봉기는 지난 2013년 때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했답니다. 지난해 가정을 꾸린 뒤 딸을 얻은 백봉기는 오는 11월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리게 됐답니다.
백봉기는 해당 방송에서 10세 연하의 아내 이유리씨와 생후 5개월 된 딸이 보는 가운데 프러포즈를 해 감동을 안겼답니다.
백봉기는 "아내에게 프러포즈를 하지 못해서 오늘 정말로 준비했다"며 "어린 나이에 내 옆에 있어줘서 정말 고마운 마음이다. 평생 당신을 주인공으로 생각하면서 항상 받쳐주는 조연의 마음으로 살겠다"고 말했답니다. 예상치 못한 이벤트에 백봉기의 아내는 결국 눈물을 흘렸답니니다.
백봉기의 아내는 결혼식을 미룬 것에 대해 "남편 혼자 많은 짐을 지고 있는 느낌이 들었던 것 같다. 그래서 제가 (결혼식을) 조금 늦게 하자고 했다" 고 말했답니다. 각종 드라마에서 '명품 조연'으로 활약한 백봉기는 현재 케이블채널 tvN 군디컬 드라마 '푸른거탑 시즌2'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