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정이 남편과 관련한 루머를 해명했답니다. 과거에 방송된 KBS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KBS 전 아나운서였던 방송인 강수정이 출연했던 것입니다.
이날 강수정은 “오랜만에 KBS로 오는데 가슴이 떨리던 마음이다. 제가 KBS 28기 공채 출신인데 동기가 5명이었다. 오늘 동기 두 분이 오셔서 인사를 나눴던 것이다”며 “20대 때 만났는데 벌써 40대라 마음이 서로 짠했던 것 같다. 이제는 웃어도 눈물이 난다”며 감상에 젖었답니다.
아울러 한 달 수입을 공개하는 라디오쇼의 고정 질문에 대해 “재벌가로 시집을 간 것이 전혀 아닌 상황이다. (남편은) 재벌은 아니지만 제가 아주 좋아하는 남자다. 정말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과 결혼했다. 남편은 금융쪽 일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답니다. 이어서 “한 달 수입의 경우 홍콩에서 한국까지 왔다갔다 할 수 있을 정도는 되는 것 같다. 물론 지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자주 이동이 어려운 것이다”며 “지난주에 가족들은 모두 홍콩으로 갔고 나는 고정 프로그램이 하나 있는 상황인지라, 한국의 친정 부모님과 지내고 있다”고 밝혔답니다.
홍콩 생활에 대해서는 “홍콩의 섬 쪽에 살고 있다”며 “경치가 31층 높이 여서 좋은 마음이다. 바다가 보여서 경치는 정말 좋은 데 살짝 25도 틀어서 봐야하는 것이다”며 웃었답니다. 홍콩과 한국 생활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우리나라는 역시라고 생각했던 부분은 배달이 너무 편하다는 상황이다”이라며 “홍콩의 경우에는 알아보는 사람들이 없어서 꾸미지 않고 다녀도 돼서 좋은 것 같다”고 설명했답니다.
참고로 2002년 KBS 28기 공채 아나운서로 합격한 강수정은 2008년 홍콩에서 하버드대 출신 펀드매니저인 매트 김 씨와 결혼했으며 자녀 가족관계로 아들이 한 명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