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권 에디슨모터스 대표가 전재산을 투자해 전기차 회사를 설립한 이유를 고백했답니다. 2020년 10월 2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대표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답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SBS PD를 그만두고 외주제작사, 폐기물 업체 CEO를 거쳐 전기차 회사를 설립하게 된 이력을 설명했답니다. 이에 유재석은 “400억에 1000천억 들어오게 되면, 편안하게 건물 몇 개 사시고 편안하게 사셨을 것 같다”고 의문을 표했답니다.
강영권은 전재산을 투자해 전기차를 설립한 이유에 대해 “2030년에 전기차 시대가 온다고 들었던 것이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그런 대비를 그 시절만 해도 안 하고 있었다. 유일하게 하던 회사가 중국에 팔렸다. 그 회사를 다시 사와야 하나 10개월 고민을 했다”고 털어놨답니다. 이어 “나 혼자 유유자적살 지,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의미 있는 일을 할지 고민을 했다. 사회공헌 사업을 하고 신기술에 투자를 해주는 새로운 도전을 결심을 했다”고 설명했답니다.
그러면서 “회사를 인수했는데 두번째 해에 오히려 매출이 줄어들었다. 적자 폭도 커졌던 상황이다. 두려웠다. 가족들도 반대 많이 했다. 회사에 몇 십억 씩 갖다 주면서 집에는 매일 근검절약 하고 비싼 거 사지 말라고 해서 불만이 많았던 것 같다. 돈을 더 버는 일보다 의미 있는 삶을 살고 싶었던 상황이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