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고 마라도나 재산 연봉 수입 혼외자 자녀 유산 상속 기부

2020. 11. 26. 09:58카테고리 없음

아르헨티나의 전설적인 축구선수 디에고 마라도나가 세상을 뜬 상황에서, 거액의 유산을 상속받게 될 자녀들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답니다. 마라도나는 자신이 인정한 5명의 자녀 외에도 6명의 혼외자가 있다는 의혹에 휩싸여 있답니다.

2020년 11월 25일 한국시간으로 AFP통신 등 외신은 마라도나가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근교 티그레스에서 향년 60세로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3일 뇌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던 마라도나는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20년 5월 경에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마라도나는 최소 수백만 달러 이상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마라도나는 지난해 아르헨티나 1부 리그의 힘나시아 감독을 맡게 되면서 180만 달러(한국돈으로는 21억 원 정도)의 연봉을 수령하기도 했답니다.

 

한편마라도나의 유산을 상속받게 될 법적 상속인은 공식적으로는 5명이랍니다. 마라도나는 이혼한 아내 와이프인 클라우디아 비야파나와의 사이에서 지안니나(나이는 30세)와 달마(32)를 뒀으며, 여자친구 베로니카 오헤다와의 사이에서 페르난도(7)를 가졌고... 익명의 두 여성에게서 주니어(33)와 하나(23)를 낳았단비다^^

하지만 지난해 3월 마라도나는 쿠바에 있는 세 아이의 아버지임을 공식 인정하면서 자녀가 8명으로 늘어났답니다. 두 명의 현지 여성에게서 얻은 세 아이는 마라도나가 2000년~2005년 쿠바에 체류할 당시 생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면서 마라도나의 맏딸 지안니나는 자신의 인스타에 "축구팀 11명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3명 남았던 것 같다"며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답니다. ㅠㅠㅠㅠ

이에 지난 9월 또 다른 아들 산티아고 라라(20)와 딸 마갈리 길(24)이 마라도나의 혼외자로 알려졌던 상황이며, 복수의 남미 매체들은 이외에도 1명의 혼외자가 더 있다고 보도했답니다. 자식으로만 '마라도나 일레븐'을 꾸릴 수 있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그러나 유산 분배가 원활하게 이루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마라도나의 혼외자가 모두 명확하게 밝혀진 상황도 아닌상황인 데다가, 마라도나가 큰딸과 불화를 겪으면서 유산을 모두 기부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