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상운이 근황을 공개했답니다. 2021년 1월 9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는 이상운이 이혼을 고백했답니다. 이날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이상운은 '동치미'를 통해 인사를 전했답니다. "왜 안 늙냐"는 말에 "속은 썩었어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답니다 ㅋㅋ
예전에 기러기 아빠였던 이상운은 "현재 아이들은 한국에 들어왔던 것이다. 기러기 아빠 대부분이 이혼으로 가더라. 그래서 확률을 따라가봤다"고 이혼을 고백했답니다. 그는 "제가 성격이 완벽주의자라 감추려고 했다. 그런데 이제 털어놓을 때가 됐다고 느낀다"고 이유를 전했답니다.
한편 그의 직업은 대한민국의 코미디언입니다. 영등포고등학교(18회)와 한양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에, 육군 학사사관 4기로 군복무했답니다. 이상운은 군 복무 당시 소대장과 대대 본부중대장을 역임하고 전역답니다.
원래 이상운은 원래 KBS 개그맨이 아니였답니다. 대학교 재학중인 1981년 MBC 문화방송 개그 콘테스트를 통해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는데 동기로는 이경규, 김정렬, 김혜영 등이 있ㄷ바니다. 다른 동기들이 죄다 MBC에 잔류하는 와중에 최양락, 엄용수와 함께 KBS로 이적했답니다. 그리고 코미디언으로 활동하던 도중 대학을 졸업하고 학사장교로 병역의 의무를 이행했답니다.
얼굴이 메기와 흡사하게 생긴 탓에 메기라는 별명이 붙었으며 이 기믹으로 밀고 나가서 코미디언으로 활약했답니다. KBS 쇼 비디오 쟈키의 네로 25시에서 메기테리우스 역과 더불어서, 유머 1번지의 동작그만에서 메기병장 등에 출연하여 인기를 얻었으며 특히 《동작그만》에서 '메기 병장'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해졌답니다. 이런 인기 덕분에 당시 갓 출시되었던 롯데삼강의 메가톤바 CF까지 찍기도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