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오거돈 부산시장이 부인 심상애씨의 '관용차 개인용무 사용' 등 특혜 논란에 공식 사과했답니다. 오 시장은 30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시민 여러분께 사과드리고 싶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답니다. 그는 "대단히 무거운 마음으로 글을 올린다"며 "언론을 통해 보시고 화도 나고, 답답하다. 그리고, 사실이 뭔지 궁금하기도 하셨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답니다.
그는 부인이 관용차량을 사용한 배경에 "가능하면 거절하고 양해를 구했다. 그렇지만 제가 못가는 행사 중 주최 측이 간곡히 요구해 어쩔 수 없이 아내가 대신 참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면서 "부산시장을 대신해서 간다는 공적 입장과 더불어서 일반인이라는 두 가지 입장이 충돌한다"고 설명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