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탐사매체로 알려진 ‘뉴스버스’보도로 정치권이 발칵했던 것입니다. 뉴스버스는 2021년 9월 2일 경에 ‘윤석열이 검찰총장 시절 여권인사와 기자 등 10여명에 대한 고발을 사주했던 것이다’고 보도했답니니다. 최측근이었던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을 시켜서 자신을 공격하는 10여명에 대한 고발장을 만들어 야당(당시에 미래통합당)에 넘겨주게 됐다는 주장인 것입니다.
해당 사건의 발생시점(2020년 4월 3일에 총선을 앞두고 여권 전체가 윤석열 검찰총장을 맹렬하게 공격하던 때였습니다. 이 중에서 대표적인 예가..MBC가 보도한 ‘검언유착’의혹과 뉴스타파가 보도했던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의혹이랍니다. 물론 검언유착은 재판결과 허위사실로 판정났으며, 도이치모터스는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사중이랍니다.
한편, 언론계에서 뉴스버스를 만든 이진동(나이는 55세) 편집인은 탐사보도 전문기자로 유명하답니다. 이진동은 한국일보 출신이라고 하며, 조선일보에 스카웃돼 TV조선 사회부장을 지냈답니니다. 언론계에서 가장 먼저 최순실 취재를 시작했으며, 지난 2016년 7월부터 관련보도를 시리즈로 내놓았답니다. 당시에 이진동은 ‘최순실의 실명을 밝히려 했지만, 회사측의 반대로 밝히지 못했던 것이다’고 했답니다.
이러던 중에 지난 2016년 10월 24일 Jtbc에서 최순실의 태블릿PC 보도를 터트리게 된답니다. 이진동 입장에서는 단독취재를 해놓고서도 단독보도를 놓친 꼴이 되었답니다. 바로 다음날에 무려 2년을 묵힌‘의상실 CCTV 영상’을 리포트했답니다. 최순실이 박근혜 옷을 고르며 청와대비서들을 부리는 모습이 충격적이었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