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데이비드 직업 아들 딸 부인 아내 스테파니 나이

2021. 9. 5. 11:27카테고리 없음

미국 데이비드 가족이 도경완, 장도연의 마음까지 녹인 이상적인 가족의 모습을 보여줬답니다. 2021년 9월 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데이비드 가족의 양양 여행이 공개 됐던 것입니다. 참고로 데이빗의 직업은 주한미군 공군의 하사입니다.


이날 방송에는 장도연이 새 MC로 합류했답니다. 도경완은 “장도연 씨를 처음 뵙지만 처음 뵙지만 친근한 것이다”며 “인동 장씨 아니냐. 장씨를 좋아한다”고 아내 장윤정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친근감을 표시했답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한국살이 출연자 중 가장 보고 싶은 사람 설문에서 압도적인 1위에 오른 미국 데이비드 가족은 아들 올리버와 아울러서, 딸 이사벨이 부쩍 성장한 것을 제외하고 여전히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답니다.


팀 로우라는 구호를 외치고 여행을 떠난 데이비드 가족은 아이들의 여름 방학을 맞아 전통적인 한국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 양양의 한 시골을 찾았답니다. 예약한 숙소에 도착하기 전 데이비드 가족은 마을 입구 떡 판매점에 방문했답니다. 이전에도 남다른 떡사랑을 보여줬던 가족들은 쑥인절미와 아울러서, 약밥, 바람떡, 식혜를 구입했고, 스테파니는 “난 떡 종류는 다 좋은 것이다. 식감이 재밌다”며 떡을 흡입했답니다.


숙소에 방문한 데이비드 가족은 직접 기른 복숭아와 아우러서, 블루베리를 나눠주며 환대한 주인 할머니를 통해 시골의 정을 느꼈답니다. 데이비드는 과일을 맛있게 먹는 이사벨을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바라보다 뽀뽀를 신청했으며, 이사벨은 “난 과일 먹으면서 아빠 생각할 거다”고 애교를 부렸답니다.

가족들은 채집통을 들고 마을 산책을 나갔답니다. 노각, 고추, 가지 등 여러 작물과 곤충을 구경하며 한국의 시골 분위기를 만끽하던 중 이사벨은 더워서 걷기 싫다며 투덜대기 시작했답니다. 스테파니는 “넌 너무 감정적이지만 우린 너를 정말로 사랑해”라고 달래며 이사벨을 업어줬고, MC들은 스테파니의 화법에 감탄했답니다.

데이비드 부부는 쌀이 되는 벼를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으며, 논에 개구리가 등장하자 아이들을 위해 개구리 잡기 대회를 제안했답니다. 도경완은 “또 반성을 하게 된다. 만약 나라면 ‘에이 독이 정말로 있어’라고 하고 갈 거다. 데이비드는 참 좋은 아빠다”고 감탄했답니다.


한편, 이사벨은 “삼계탕이 여름에 기운을 차리기 위해 먹는 음식이라고 들었던 것이다. 한국적인 경험을 해보고 싶었던 마음이다”며 저녁 메뉴로 한국식 삼계탕을 준비했답니다. 스테파니는 미리 정리해 온 조리법과 영상 도움을 받아 삼계탕을 완성했던 것이지만, 낯선 비주얼을 본 올리버가 시식을 거부하자 크게 실망했답니다 ㅠㅠ

이에 엄마의 반응을 살피던 이사벨은 “저 좀 정말로 주실 수 있어요?”라고 삼계탕 먹기에 도전했고, 스테파니는 두 손을 사용해 적극적으로 먹는 딸의 모습에 흐뭇해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