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고향 부인 아내 국무총리 이백연 나이 학력

2021. 10. 14. 13:06카테고리 없음

과거에 '충청권 맹주'라 불린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10월 14일 목요일 오전에 별세했습니다. 나이는 71세입니다. 이 전 총리는 이명박 박근혜 정부를 통틀어 유일한 '정치인 총리'였답니다.

하지만, 과거에 성완종 리스트에 이름이 올라 취임 63일 만에 총리직에서 물러나면서, '최단 총리'로 기록된 불운의 총리이기도 했답니다. 충청남도 청양군(고향 출생지)에서 태어났떤 이 전 총리는 상경해 양정고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에 진학했답니다. 재학 중에 행정고시에 합격해 충남 홍성군청 사무관으로 공직의 길에 올랐답니다.

이어서 경찰로 옮긴 뒤에 31세 나이로 최연소 경찰서장에 올라 고향인 홍성에 부임했답니다. 나이가 39세에는 최연소 경무관이 됐으며, 1995년 충남지방경찰청장으로 경찰 생활을 마감했답니다.


이어서 신한국당의 전신인 민주자유당에 입당하며 정치에 입문했습니다. 지난  996년 경에는 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자신의 출생지인 충남 청양-홍성군 선거구로 출마, 조부영 자유민주연합 후보를 꺾고 당선 국회에 입성했답니다. 당시 충청도는 김종필 총재가 이끌던 자유민주연합 돌풍이 거셌던 상황으로, 충남서 유일한 신한국장 당선자로 주목을 받았답니다. 이후에 지난 1998년 정권교체로 공동여당이 된 자유민주연합으로 당적을 옮기고 대변인을 맡았답니다. 2000년 재선에 성공, 원내총무(지금의 원내대표)가 됐답니다.


아울러, 2002년 대선을 앞두고 송광호, 이양희, 이재선 의원 등과 당을 탈당해 한나라당으로 복당,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답니다. 지난 2004년 17대 총선에는 선거구 통폐합 등으로 불출마하고 미국에서 생활했습니다. 이후 귀국해 2006년 지방선거에 출마, 충남지사에 당선됐답니다. 하지만, 임기 말이었던 2009년 당시 이명박 정부가 세종시 수정안을 밀어붙이자 이에 반발해 사직했던 바가 있답니다.


이후에 혈액암 투병생활을 하며 정계를 떠나기도 했지만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뒤인 2013년 4월 충남부여 청양 재보궐선거에 출마해 다시 국회로 돌아왔답니다. 아울러, 2012년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골수종 판정을 받은 그는 골수이식을 받았지만, 2016년 암이 재발해 투병생활을 이어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