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경에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에서는 주인공들이 각각 정말로 짝을 이뤄 함께 시간을 보내며 자신을 돌아본다는 콘셉트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랍니다.
한편 이날 버럭 커플 조영남과 이경규, 막말 커플 김수미와 장동민, 앙숙 커플 유세윤과 유상무로 짝이 구성됐던 것입니다. 당시 방송에서 이경규는 조영남의 일일 매니저가 됐습니다.
조영남은 자신의 집을 찾아왔던 이경규에게 옛날 사진을 보여줬답니다. 해당 사진에는 24년 전 '이경규의 몰* 카*라'에서 가짜 마라톤에 뛰고 있는 조영남의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자아냈답니당 ㅋㅋㅋ 이어서 또다른 사진에는 이경규와 아내 강경희의 연애 시절 풋풋한 모습이 담겨 있었답니다.
이에 조영남은 결혼 계기에 대해 눈이 맞았냐고 추궁했는데, 이경규는 "운명적으로 살게 됐던 것이다. 이어서 하다보니까 신랑 입장을 하고 있던 것이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