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에서 가수 유키카가 자신의 이력을 공개했답니다. 2021년 10월 31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곰발바닥에 맞서는 도전자들의 1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답니다.
이날 1라운드 첫 번째 무대에서는 술래와 깍두기가 맞대결을 펼쳤답니다. 두 사람은 성시경·아이유의 '그대네요'를 선곡했답니다. 술래는 가면이 무색하게 맑고 순수한 목소리를 뽐냈는데, 깍두기 역시 귓가를 어루만지는 부드럽고 포근한 음색을 자랑했ㄷ바니다.
사랑스러운 두 목소리가 만들어낸 가슴 설레는 화음은 판정단들의 마음을 흔들었답니다. 유영석은 "술래는 목소리가 독특한데, 조절을 할 줄 알더라. 가수가 아니라면 성우 같은 마음이다. 깍두기가 너무 잘해서 손해를 본 느낌이다"라고 칭찬했답니다. 그렇지만 김현철은 "술래는 가수가 확실하다. '그대네요' 후렴 부분이 어렵다. 근데 어려운 화음을 무리 없이 소화했더라"라고 말했답니다. 하동균은 "알아야 될 것 같은데 전혀 모르겠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답니다.
이후에 결과가 공개됐고 깍두기가 19표를 획득, 17표 차로 술래를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답니다. 술래는 윤하의 '우산'을 부르며 복면을 벗고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답니다. 복면 뒤 주인공은 유키카였답니다.
방송에서 유키카는 "제 오늘 목표가 사실 외국인인 거 들키지 않는 것이었다"라며 "김현철 선배와 프로그램 촬영을 했었던 것이다. 당시 '복면가왕' 출연을 권유받았다. 표는 많이 못 받았지만 너무 행복한 마음이다"라고 털어놨답니다. 이어 그는 "일본에서 성우로 활동한 적이 있는 것이다. 저는 아기 목소리를 많이 했다"라고 덧붙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