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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4. 15. 11:50카테고리 없음

'리틀 싸이' 황민우·황민호 형제, 화제의 무대 재연...데칼코마니 댄스 (미스터트롯2)
- 2023. 3. 30

황민우, 황민호 형제가 무대를 꾸몄다.

30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스페셜 콘서트 전설의 시작(이하 '미스터트롯2')'에서는 TOP7을 비롯한 화제의 무대가 공개됐다.

'리틀 싸이' 황민우와 동생 황민호 형제가 화제의 무대를 꾸몄다.


황민호는 박정식의 '천년바위'를 다시 부르며 '미스터트롯2' 당시의 감동을 재연했다.

붐은 "라이브에 한 번 놀라고 실제로 보면 생각보다 더 작아서 놀란다. 거기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인생을 두 번 산 것 같은 느낌"이라고 감탄했다. 김성주는 "열 살 아이지만 형이라고 부르고 싶다. 인생을 달관한 듯한 목소리"라고 덧붙였다.

황민우는 최백호의 '영일만 친구' 무대를 다시 꾸몄다. 황민우 무대 중간 황민호가 등장해, 데칼코마니 댄스를 선보이며 흥을 한껏 끌어올렸다.

김성주는 "둘 다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 춰서 부모님이 흐뭇하시겠다"고 말했다. 붐은 "무조건 부모님의 DNA를 물려받은 것 같다. 흥 가족이다"라고 공감했다. 김성주는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는 형제"라며 기특해했다.

트로트 황태자 6
- 2023. 3. 2.

MBN <불타는 트롯맨>은 14명의 준결승 진출자를,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하 <미스터트롯2>)은 톱 25를 선발하며 ‘트로트 황태자’를 추렸다. 그만큼 열기도 뜨거워지고 있다. 두 프로그램을 합치면 시청률이 35%에 달할 정도.


황민호는 2013년생으로 올해 11살이다. 초등학교를 다니고 있다. 사실 먼저 주목받은 것은 2005년생인 형 황민우(19세)다. 과거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나와 싸이 못지않은 흥을 발산한 황민우는 5살 때인 2010년 SBS 예능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춤 신동으로 출연하고, 같은 해 tvN 예능 <코리아 갓 탤런트> 광주 지역 예선에서 합격하며 주목을 받았다.

그런 형을 보면서 ‘트로트 샛별’의 꿈을 키운 게 바로 황민호다. 경선에 형과 함께 출연한 황민호는 프로그램 출연 이유에 대해 “형이 나간다고 해서 나도 나왔다”고 답하기도 했다. 형 황민우와 함께 다른 참가자의 경선을 보며 형에게 손을 달라고 해 꼭 잡는 등 ‘형바라기’의 모습을 보여줬다.

형제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편견 속에서 성장해야 했다. 베트남인인 어머니는 22살 많은 한국인 남편과 결혼해 황민우·황민호 형제를 낳았다. 어머니 부티리 씨는 과거 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제가 베트남 사람이라 민우가 한글을 늦게 배웠다”며 “(한글) 공부도 못 알려주고 동화책도 한 번 못 읽어줘 미안하다”고 아쉬움과 미안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인터넷상의 악플에도 시달렸다고 한다. 황민우는 “어려서 활동할 때 저뿐만 아니라 엄마한테도 악플이 달렸다”며 “너네 나라로 빨리 가라는 등의 악플을 보고 너무 속상해 괜히 제가 연예인을 해서 엄마 마음 아프게 한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미스터트롯2> 출연 전에는 ‘리틀 싸이 형제’로 유명했다. 동생 황민호는 과거에 MBN 예능 <보이스킹>에 출연, 안율에게 져 준결승 직전 탈락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들의 ‘형제 관계’가 방송에 나온 적도 있다. 지난 2020년 4월 방송된 MBC 예능 <공부가 머니?>에 형제가 함께 출연했는데, 이날 방송에서 황민우는 동생의 한글 공부 선생님을 자청했다. 황민호가 좋아하는 트로트곡인 남진의 ‘둥지’로 받아쓰기 문제를 냈는데, 황민호는 대결에 나선 엄마가 쓴 답을 커닝했다. 그러자 황민우는 “커닝하면 안 된다. 학교에서 커닝하면 0점 처리된다”고 경고했다. 승부욕이 발동한 황민호는 문제가 잘 풀리지 않자 급기야 화를 내기도 했는데, 이에 황민우는 “형한테 대들지 마라”며 동생에게 엄격한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또한 같은 해에 출연한 KBS1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황민우가 연예인병에 걸린 동생 황민호에 대해 폭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황민우는 “동생이 연예인병에 걸렸다. 오는 길에 ‘안전벨트 매라’ 했더니 ‘황 회장님에게 무슨 말투야’라고 하더라”며 “자기에게 ‘황 회장님’이라 부르라고 한다”고 폭로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민우는 “형제의 끼가 어디서 나왔냐”는 질문에 “아빠가 끼가 있다. 지역 노래자랑에 나가면 꼭 3등 안에 들었다더라”며 아버지의 DNA가 두 형제의 ‘흥’의 발원지라고 밝혔다.

얼마 전까지는 리틀 싸이 황민우와 그의 동생 황민호였다면, 이제는 ‘트로트 샛별’ 황민호와 그의 형 황민우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탈락 위기에 처한 형 황민우와 달리 동생 황민호는 단숨에 다음 라운드까지 진출하게 되며 ‘형보다 나은 아우’가 될 상황에 놓였다.

황민호는 지난 2월 2일 방송된 본선 2차전 1:1 데스매치 경연에서 자기보다 24살 많은 박건우를 압도하는 무대를 보여줬다. 박정식의 ‘천년바위’를 선곡한 황민호는 15 대 0이라는 올 하트를 받고 박건우에게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방송 3일 만에 공식 유튜브, 네이버 TV캐스트 합산 조회 수 약 100만 뷰를 돌파할 정도로 화제다. 반면 앞선 방송에서 형 황민우는 고등학교 선배 장송호와의 대결에서 10 대 5로 아쉽게 패배했다. 추가 합격자로 선정되지 않는다면 황민우는 그대로 탈락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