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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병모 부인 아내 와이프 키리엘 이규인 남편 나이 학력

seoulsi 2024. 2. 11. 10:05

이규인 “시모, 내게 너무 못 배웠다고.. ♥최병모 만나 다시 태어나
- 2024. 2. 11

이규인이 남편 최병모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며늘아, 살림도 하나 안 배웠니?”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배우 최병모의 아내 이규인은 “딸 같은 며느리, 신인류, 여성성의 교본이라고 하시는데 전 모르겠다. 제가 특이했나 싶지만 재밌어 해 주시니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앞서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서 일상을 공개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이규인은 시어머니의 반응에 대해 “같이 사는 신랑이 좋아하는데 뭐라고 하겠냐 하신다. ‘그게 다 네 복이다. 부럽다’ 하신다. 결혼 갓 했을 때는 (어머니 눈에 제가) 해도 해도 너무 하니까 ‘너무 많이 못 배워왔어’ 하시더라. 얼마 전에 남편이 아파서 국도 사 와서 끓였다. 시어머니에게 칭찬을 받았던 상황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규인은 “남편을 만난 건 소개팅이었다. 그 후로 제가 다시 태어났다.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살았는데 남편을 만난 이후로 예쁜 말을 한다. 남편과 성격이 정반대였다. 어둡고 시크했다. 좌충우돌 끝에 결혼을 했다. 남편이 제 최대 축복인 것 같다. 겸손하고 온유하고 착하다. 사람 마음이 변할 수 있는데 결혼 후가 오히려 더 따뜻하고 좋다. (아침에 일어나면) 남편과 사랑한다고 안아준다”라고 남편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습니다.

또 자신보다는 최병모가 살림을 도맡아 한다며 “살림을 그렇게 잘한다. 저한테 기회를 안 준다. 제가 잠이 좀 많다. 남편은 아침 일찍 일어난다. 성격이 선비다. 쓰레기를 버리라고 뒀는데 제 눈에는 안 보였다. 쓰레기가 있다는 것조차도 인식을 못 했다. 절대 화를 안 내고 말을 예쁘게 한다”라며 남편 자랑을 이어갔답니다.

'최병모♥' 이규인, 음원수익으로 차박 플렉스 "몇십만원 첫 월급
- 2023. 10. 24

2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최병모♥이규인 부부가 비오는 날 둘만의 특별한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이날 이규인은 휴일을 맞아 최병모에게 '차박'을 제안했다. 비가 오는 날씨에 호응이 없자, 이규인은 "나 저작권료 들어왔다. 내가 쏠게"라고 큰소리쳐 최병모를 설득했다.

이규인은 19년간 근속했던 합창단에서 퇴사 후 백수 5개월 차에 올해 6월 발매한 음원의 수익이 들어온 것. 최병모는 "처음으로 '약손'이 가계에 큰 약손이 됐다"면서 "몇십만 원 들어왔다. 자식이 첫 월급 타서 뭘 해주겠다는 마음 같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규인은 차박을 위해 중고거래로 텐트를 구매했다. 이어 마트로 향한 두 사람은 각자 카트를 가지고 담기 시작했다. 하지만 최병모는 이규인의 카트를 보며 반납할 것들을 분리했고, 이규인은 "내가 사는 거니까 마음껏 먹고싶다"며 투정을 부렸다. 이규인은 결국 남편의 말대로 필요없는 구매는 반납했답니다.

비가 더 많이 내렸다. 최병모는 "비오는 날 차박은 아닌 것 같은데"라고 은근슬쩍 떠봤지만, 이규인은 "오늘도 병모와 규인이의 추억 한개"라는 애교로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차박 가기 전에 꼭 가보고 싶었다"는 이규인은 요트들의 성지 전곡항의 케이블카에 갔다. 또한 이규인의 바람대로 5천원을 추가해 바닥이 보이는 케이블카를 탔지만, 비가 와 탁 트인 전경을 볼 수 없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아무도 없는 캠핑장에 도착한 부부는 텐트를 설치했다. 거친 바람에 폴대를 맞은 최병모는 "나 안 해"라며 던졌다. 슬슬 화가나기 시작한 최병모는 "괜히 오자고 해서"라고 소리를 쳤고, 초긍정 아내 이규인은 "다 추억으로 남는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그래도 와줘서 고마워"라고 표현해 최병모의 마음을 녹였다.

"소꿉장난 같지?"라며 즐거워 하는 이규인과 달리 최병모는 "바람도 너무 많이 불고 이건 좀 아닌거 같은데, 괜히 와서 진짜"라며 참다 못해 한마디 던졌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다 왔는데 조금만 참지"라고 이야기했고, 최병모는 "여태까지 꾹꾹 참았다"고 이야기했다. 결국 두 사람은 결국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근처 글램핑으로 자리를 옮겼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