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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 프로필 영화 나이 김민희 남편 결혼

seoulsi 2024. 2. 25. 10:12

홍상수, '♥︎김민희' 불참 속 베를린 심사위원 대상…5번째 수상 "감사하다
- 2024. 2. 25

홍상수 감독의 신작 ‘여행자의 필요’가 제74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차지했다. 올해까지 본상 수상 기록을 합산하면 총 다섯 번째입니다.

홍상수 감독은 24일(현지 시각) 진행된 74회 베를린영화제 수상자 발표에서 은곰상 심사위원대상을 받았다.


그의 연인인 배우 겸 제작실장 김민희는 올해 영화제에 “개인 일정상” 참석하지 못 했다.

‘여행자의 필요’(감독 홍상수, 제작 (주)영화제작 전원사, 배급 (주)영화제작전원사·콘텐츠판다)는 프랑스에서 온 여자 아이리스(이자벨 위페르)가 한국 여자 이송(김승윤)과 원주(이혜영)에게 불어를 가르치고, 막걸리를 마시면서 느끼는 삶의 행복과 힘듦을 그린 영화랍니다

전작 ‘다른나라에서’(2012), ‘클레어의 카메라’(2018)에 이어 홍 감독과 세 번째 재회한 프랑스 배우 이자벨 위페르가 주인공 아이리스 역을 맡았다.

그동안 홍 감독은 베를린영화제에서 본상 트로피를 휩쓸어 왔던 바.

2017년 열린 67회에서는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배우 김민희가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이어 2020년 진행된 70회에서는 영화 ‘도망친 여자’가 감독상을 차지했고, 2021년 열린 71회에서는 ‘인트로덕션’이 각본상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2022년 열렸던 72회에선 ‘소설가의 영화’가 심사위원대상을 차지했다. 올해도 심사위원대상을 가져오면서 두 번째로 심사위원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홍상수 감독은 세계 3대 영화제에서 연출력을 인정받은 한국 감독이지만, 이 가운데 특히나 베를린영화제와 인연이 깊다. 올해 진출은 ‘도망친 여자’(2020), ‘인트로덕션’(2021), ‘소설가의 영화’(2022), ‘물안에서’(2023·인카운터스 부문)에 이은 5년 연속 초청받은 결과였다.

또한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1997·포럼 부문)이 47회, ‘해변의 여인’(2007·파노라마 부문)은 57회, ‘밤과 낮’(2008·경쟁 진출)은 58회, ‘풀잎들’(2018·포럼 부문)은 68회에 각각 진출한 바 있습니다

‘여행자의 필요’가 올해도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받으면서 일찍이 수상이 예상됐던 바.

홍상수 감독은 이날 수상하며 “이 영화를 어떻게 봤는지 궁금하다”며 “심사위원단에게 감사하다”는 소감을 남겼다.

홍 감독의 ‘여행자의 필요’는 4월 25일 개봉 예정이랍니다.

 홍상수, 5년 연속 베를린영화제 진출.. 연인 김민희가 제작실장
- 2024. 1. 22

홍상수 감독이 또 베를린에 간다. 이 정도면 베를린이 사랑하는 남자다.

22일 (현지 시각 기준) 베를린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홍상수 감독 신작 ‘여행자의 필요’의 장편 경쟁 부문 공식 초청을 발표했다. 이는 홍 감독의 31번째 장편 신작이랍니다


이로서 홍상수는 전작들 ‘도망친 여자’, ‘인트로덕션’, ‘소설가의 영화’, ‘물안에서’에 이어 5년 연속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 참석한다. ‘여행자의 필요’는 프랑스 배우 이자벨 위페르와 홍상수 감독의 세 번째 협업 작품이다. 영화는 프랑스에서 왔다는 사람이 두 명의 한국 여자에게 프랑스어를 가르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카를로스 샤트리안 예술감독은 홍 감독의 영화에 대해 “예산의 지시에서 자유로운 영화 연출의 전형”이라며 “A급 여배우와 다른 출연진으로 특별한 코미디를 연출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홍상수 감독이 제작·각본·연출·촬영·편집·음악을, 연인이자 배우 김민희가 제작실장을 맡았다. 김민희는 지난 2017년 홍상수 감독과 불륜 발표 이후 오로지 홍상수 감독 작품으로만 대중을 만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작품에서는 출연이 아닌 제작 실장으로만 함께 한다.  김민희는 2015년 개봉한 ‘지금은 맞고 그 때는 틀리다’를 시작으로 ‘밤의 해변에서 혼자’ ‘그 후’ ‘클레어의 카메라’ ‘풀잎들’ 등 약 9년간 홍상수 감독과 함께 하며 14편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답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베를린영화제 등 해외 영화제에는 동반 출석했지만, 국내에서 진행되는 부산국제영화제 등 영화제 및 시삭싱에는 나타나지 않았다. 불륜의 여파를 의식하는 행보로 해석된다. 이번에도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나란히 베를린영화제에 참석할지 이목이 쏠린다.

베를린국제영화제는 오는 2월 15일부터 2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며, ‘여행자의 필요’는 베를린 국제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이후 올해 상반기 국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