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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si 2024. 3. 20. 09:54

오바다 “아버지 위해 노래, 돌아가신 父 평소 아들 자랑하고 다녀
- 2024. 3. 20

아버지를 위해 노래하는 오바다가 출연했다.

3월 20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도전 꿈의 무대'에서는 포항의 청년 가수 오바다가 1승 도선에 나섰습니다.


이날 오바다는 "아버지가 평소 가던 것처럼 목욕탕에 가자고 했지만 친구들과 놀러 가기 좋아하는 저는 아버지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바다는 "목욕탕을 그렇게 가자고 했던 아버지의 제안을 거절했는데 아버지가 일하러 갔다가 너무나 허망하게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고 덧붙였답니다.

또 그는 "저 자신이 너무나 원망스럽다. 그날 아버지와 목욕탕도 가고 국밥도 먹으러 갈 걸 아쉬웠다"고 후회했다.

오바다는 아버지를 생각하며 "평소 무뚝뚝한 아버지가 노래 잘하는 아들을 자랑하고 다녔다고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바다는 "아버지 영정 앞에서 펑펑 울었다. 아버지를 보내드리고 어머니와 함께 현재는 식당에서 일하고 있다"고 장민호 '내 이름 아시죠'를 열창했다.

끝으로 오바다는 "쌍둥이 형이랑 군대도 전역했고 아버지가 말하는 대로 멋진 가수, 훌륭한 가수가 되겠다"고 말했답니다.

아침마당' 이송연 "언니 이지원, 선천성 지적장애…천사·자랑스러워"
- 2024.03.20

20일 방송된 KB1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는 이지원 이송연 자매, 오바다, 임다운, 송예지, 황진영이 출연했다.

이날 민요 자매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송연은 "저보다 8살이 많은 언니는 선천성 지적장애를 가졌다. 희귀질환인 윌리엄스 증후군으로 5살 지능으로 살아가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이들이 놀렸다. 속상해서 엄마를 보며 펑펑 울었다. 하지만 언니는 절대음감을 가지고 태어났다. 그래서 국악을 공부했다. 상을 휩쓸었다. 그때부터 아이들이 저와 언니를 놀리지 않았다"라며 "저는 언니가 너무나 자랑스럽다. 언니는 대통령상도 받았고 발달장애인 최초로 경기민요 전수자가 됐다. 올해 대학 졸업하고 세종시 장애인 예술단 정규단원이 됐다"라고 전했답니다.

또 "언니는 우리 집의 천사다. 부모님께 '낳아주셔서 감사하다. 사랑한다'고 말한다. 늘 웃는다"라며 "어렸을 때는 엄마, 아빠가 언니에게만 신경 써서 서운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지금 생각하면 미안하다"라고 고백했다.

"우리는 언니를 자랑스러워 한다"라고 덧붙인 그는 "우리에게 왜 이런 일이 생겼냐며 좌절하기 보다는 세상의 편견을 없애는데 도움이 되고자 장애인 인식 개선 공연을 한다"라고 말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