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김재련 화해치유재단 경력 학교 ytn 류제웅 기자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했던 전직 비서 A씨의 변호인 김재련 변호사(나이는 48세·사법연수원 32기)가 주목받고 있답니다.
김 변호사는 7월 13일 오후 서울 은평구 한국여성의전화에서 '서울시장에 의한 위력 성추행사건 기자회견'을 열고 박 시장의 위력에 의한 성추행이 4년간 지속해서 이뤄졌다고 주장했답니다. 김 변호사는 강릉 사천중과 아울러서, 강릉여고, 이화여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2000년 42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답니다. 지난 2003년 나우리 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 활동을 시작했답니다.
여성 인권변호사로 활동한 그는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회 위원과 더불어서, 한국성폭력위기센터 이사, 서울지방경찰청 여성아동대책위원회 자문위원, 사단법인 한국한부모가정연구소 이사를 지냈다니다.
- 김재련 남편 ytn 류제웅 기자
김 변호사는 성폭력과 아울러서·가정폭력·아동학대 피해자에 대한 지속적인 법률지원을 한 공로로 '2012년 여성인권변호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답니다. 2013년에는 여성가족부 권익증진국장에 임명됐으며 2015년부터는 법무법인 온세상의 대표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답니다. 그의 배우자는 ytn의 류재웅 기자라고 하네요.
김 변호사는 지난 2018년 당시 서지현 창원지검 통영지청 검사의 '미투'(Me too) 사건 법률대리인을 맡았지만, 위안부 화해치유재단 이사로 활동한 이력이 알려지면서 대리인단에서 사퇴했답니다.
당시에 김 변호사는 "공무원을 그만둔 뒤 정부 요청으로 화해치유재단에 참여했었던 상황이다"며 "혹여 재단 이사들이 한 방향으로 나갈 때 나라도 목소리를 내야한다. 이래야지 하는 심정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답니다. 최근 국민적 공분을 사는 'n번방' 사건과 관련해서는 박사방·n번방 가입자들을 운영진의 공범으로 처벌한다거나 형법상 범죄집단 조항을 적용해 처벌할 수 있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