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탤런트 이정섭 부인 아내 결혼 나이
방송인 이정섭이 "아내 개인의 생활을 존중해서 지금은 아내와의 외출을 자제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답니다.
과거에 방송된 MBN 지혜의 한 수 '회초리(이하 회초리)'에서는 30년 동안 소방공무원으로 근무하다 7개월 전 은퇴를 하며 하루 24시간 내내 아내만 졸졸 따라다니는 남편의 일상이 공개했답니다. 서로를 향한 사랑은 충만하지만 이해가 부족한 60대 초반 은퇴 부부의 '스튜디오 심리극'이 진행된답니다.
'아내가 옆에 있어야 더 기운이 난다'는 남편과 '하루 24시간 중 단 몇 시간만이라도 자유롭고 싶은 마음이다'는 아내는 어떤 긍정적 결과를 얻게 된답니다.
부부의 모습을 지켜보던 이정섭은 "아내는 아내 생활이 있다. 그리고, 나도 내 생활이 있는데 왜 붙어 다녀?"라며 의아해했고, 이에 MC 서경석은 "이정섭 씨는 평소에 아내 분과 함께 안 다니세요?"라고 되물었답니다. 이정섭은 "평소 아내와 붙어 다니지 않는 편"이라고 답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답니다.
이는 은퇴 후 바깥에 나가지도 않고 삼시 세끼를 꼬박 챙겨 먹는 남편을 가리켜 일명 '삼식이'라는 신조어가 생길만큼 남편의 은퇴 후 심리적 균형이 무너지는 부부가 적지 않기 때문이랍니다.
특히나, 해당 방송에 등장한 남편은 아내 옆에 껌딱지처럼 붙어 모든 것을 아내와 함께 하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였답니니다. 자신의 취미 활동인 등산과 자전거 타기를 강요하는 한편, '함께 봉사를 하자'는 아내의 말에는 '1년은 푹 쉬고 싶다'며 자기 중심적인 성향을 보여 아내를 서운케 만들답니다.
배우 이정섭은 "부부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는 상황이다. 아내는 남편의 바람대로 1년 동안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푹 쉬게 해줘야 하는 마음이다. 평생 동안 가족을 위해 달려왔기 때문에 남편에게도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며 인생 선배로서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답니다.
아울러 "남편은 우선 대한민국 아내들의 성향을 이해해야 하는 상황이다. 아내들은 기본적으로 남편의 삼시세끼를 챙기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밖에 있어도 자연스레 신경이 쓰이기 마련인 것이다. 그러니까 아내가 외출이나 여행을 갈 때는 '나는 신경 쓰지 말고 당신 푹 쉬고 와'라고 마음 편히 보내 주는 미덕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렇게 하면, 돌아온 아내가 남편에게 더 잘 할 것으로 보인다. 가끔은 아내들을 놓아주기도 해야 한다"고 말해 여성 출연진들의 무한 공감을 얻어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