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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다이너마이트해외반응 방탄 작사작곡 1억뷰 조회수 반응

seoulsi 2020. 9. 1. 12:30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오르지 못했던 단 하나의 산을 기어코 넘어섰답니다.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이랍니다.

 

빌보드는 지난달 21일 발매한 방탄소년단의 새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빌보드 핫 100 최신 차트(5일자)에서 1위에 올랐다고 1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답니다. 미국 내 대중적 흥행의 지표가 되는 핫 100 차트에서 한국 가수가 역사상 최초로 1위에 오른 것이랍니다.

1) 뮤비 뮤직비디오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gdZLi9oWNZg

2) mtv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zJCdkOpU90g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아시아 가수 최초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빌보드 200’)와 싱글 차트에서 모두 1위를 거머쥐는 대기록을 세웠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전 세계 아미 여러분 정말로 감사합니다. ‘다이너마이트’를 밝게 빛내주신 우리 아미들 덕분인 것입니니다”라며 1위 소감을 밝혔답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1위를 통해 한국 대중음악사에 기념비적인 성취를 남김과 동시에 ‘월드 스타’로 성장해 온 경력에 정점을 찍었답니다. 앞서 2012년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핫 100 2위에 7주 연속 머무르며 끝내 오르지 못한 ‘마지막 고지’에 결국 올라선 것입니다. 이전에 네 차례의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한 방탄소년단에게도 핫 100 1위는 이번이 처음이랍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월 발매한 정규 4집 타이틀곡 ‘온’(ON)으로 핫 100 4위와 아울러서, 지난해 미니 6집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로 8위, 2018년 정규 3집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FAKE LOVE)로 10위에 오른 바 있답니다.

앨범 판매량을 척도로 삼는 빌보드 200이 팬덤의 규모를 보여준다면, 인터넷 음원 다운로드 및 스트리밍 횟수·미국 내 라디오 방송 횟수·유튜브 조회수 등이 합산돼 순위가 매겨지는 핫 100은 미국 대중이 현재 가장 뜨겁게 소비하는 ‘히트곡’을 보여준답니다.

 

이날 빌보드는 ‘다이너마이트’가 발매 첫 주 미국에서 3390만회 스트리밍 되고 30만건의 디지털 및 실물 판매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답니다. 특히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가 26만5000건에 이르러 2017년 9월 테일러 스위프트의 ‘룩 왓 유 메이드 미 두’(Look What You Made Me Do) 이래 약 3년만에 최대 판매량을 올렸답니다. 늘 약점으로 꼽히던 라디오 방송 횟수에서도 좋은 성적을 냈답니다. 빌보드에 따르면 ‘다이너마이트’는 지난달 30일까지 1160만명의 라디오 청취자에게 알려졌고, 라디오 방송 횟수를 집계하는 ‘팝송 라디오 차트’에서는 방탄소년단 역대 최고 순위인 20위에 올랐답니다.

 

빌보드 핫 100 1위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3위 진입, 24시간 최다 조회수(1억 110만뷰) 뮤직비디오, 올해 스포티파이에서 발매 첫날 가장 많이 스트리밍 된 음원이랍니다. ‘다이너마이트’가 이룬 기록적인 흥행은 방탄소년단이 세계 대중에 소구하는 히트곡을 내는 명실상부 세계적인 아티스트 반열에 올랐음을 다시 한번 보여줬답니다.

 

‘다이너마이트’처럼 발매 첫 주 차에 핫 100 1위로 진입한 ‘핫 샷’ 곡은 빌보드 역사상 총 42곡에 불과하답니다. 마이클 잭슨, 엘튼 존, 브리트니 스피어스, 레이디 가가, 테일러 스위프트, 아델 등 세계적인 가수들과 방탄소년단이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것이랍니다.

 

이미 월드 스타로 거듭난 방탄소년단에게 핫 100 1위는 언제고 넘을 산이었답니다. 다만 왜 ‘다이너마이트’였는가는 짚어볼 필요가 있다. 코로나19 시대 전 세계 팬들에게 ‘희망 에너지’를 불어넣기 위해 예정에 없이 발표된 ‘다이너마이트’는 발매 취지에 맞게 이전보다 한층 대중 친화적인 전략이 시도됐답니다. 특히 영미권 대중에게 친숙한 영어 곡이라는 점이 주효했답니다.

 

‘다이너마이트’는 영미 대중가요계에서 최근 유행하는 복고풍의 디스코 팝 장르 곡으로 방탄소년단이 처음으로 낸 영어 곡이랍니다. 미국 보이밴드 조나스 브라더스의 곡을 만든 뮤지션 데이비드 스튜어트와 제시카 아곰바르가 작사·작곡했답니다. 팬덤을 타겟으로 한 진중한 서사·한국어 가사가 중심이 됐던 전작들보다는 영미권 대중들이 보다 친숙하게 여길 만한 요소가 많은 곡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