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 파비앙 나이 직업 키 결혼 국적 프랑스

프랑스 국적의 방송인 파비앙이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합격했답니다. 과거에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한국살이 12년차 파비앙이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던 것입니다.

해당 방송에서 파비앙은 "태권도를 배우게 되면서 한국에 관심이 생겼던 것이다. 그리고 2007년 여행으로 한국에 처음 방문했다"라고 운을 뗐답니다. 그는 "제가 올해 초에 큰 목표를 세웠는데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 따기인 것이다"라며 "한국사에 오래전부터 관심이 많았고 사료 모집도 하고 활동해왔던 상황이다.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서 전문 안내원을 하고 있기도 하다"라고 말했답니다.

이에 알베르토가 시험을 준비하는 이유에 대해 묻자 파비앙은 "한국에 10년 이상 살고 있다. 그런데 제가 살고 있는 나라의 역사에 대해 조금 더 잘 알면 좋을 것 같았다"라고 답했단비다. 파비앙은 시험을 일주일 앞두고 한국사 인터넷 강의 강사 최태성을 만났답니다.

파비앙은 최태성을 만난 이유에 대해 "선생님이 아니었다면 한국사 공부가 정말로 어려웠을 것"이라며 "SNS 친구였던 선생님에게 시험 합격 비법을 전수받기 위해 DM으로 약속을 잡았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답니다. 이후에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보고 나온 파비앙은 시험이 끝난 뒤 근처 정자에 앉아 가채점을 하기 시작했답니다. 그는 "이거 아는 문제인데 실수로 틀렸다"라며 아쉬워했지만 96점을 기록하며 한국사 시험 1급에 합격했답니당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