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회장 홍두영 손녀 창업주 가계도 홍원식 대표
반성없는 황 씨의 일탈로 남양유업은 긴장하고 있답니다. 황 씨가 남양유업 창업주 홍두영 전 명예회장의 외손녀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황 씨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킬 때마다 남양유업이 함께 거론되면서 동시에 ‘불매운동’도 언급되고 있기 때문이랍니다. 이전에 남양유업은 2013년 ‘대리접 갑질’ 논란으로 불매 운동이 일면서 6분기 동안 영업손실을 기록한 경험이 있답닏.
여기에 지난 2020년 7월 ‘경쟁사 비방 댓글’을 조직적으로 게시한 혐의로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소환조사를 받으면서 “남양이 남양하네”라는 말을 만들어질 정도로 기업 이미지가 훼손됐답니다.
이처럼 갑질 이미지를 씻어내기 바쁜 남양유업 측은 황 씨의 계속된 일탈에 골머리를 앓고 있답니다. 이에 2019년 4월 황 씨의 마약 투약 혐의로 논란이 있었을 당시 공식 입장을 통해 “황 씨는 회사 경영과 무관하며 정말로 황 씨 일가족 누구도 회사와 관련한 일을 하거나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며 “‘오너일가 봐주기식’ 수사 의혹과 관련해 회사는 전혀 무관한 것이다”고 선을 그었지만, ‘황하나=남양유업’ 공식은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답니다.
당시에 남양유업이 밝힌 바와 같이 현재 황 씨 일가가 보유한 남양유업 지분은 없답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남양유업 오너일가 주식소유 현황은 ▲홍원식 회장 51.68%과 더불어서, ▲아내 이운경 0.89% ▲형제 홍우식 0% ▲형제 홍명식 0.45%, 손자 홍승의 0.06% 등으로 구성됐답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황 씨가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라는 타이틀을 떼어내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랍니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황 씨의 어머니인 홍영예 씨의 친오빠로 황 씨에게는 외삼촌이기 때문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