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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pd 외주pd sns 카톡 내용 전문

seoulsi 2020. 5. 4. 12:53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출신 김유진PD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누리꾼 A씨가 김유진PD에게 사과를 받았다고 전했답니다. A씨는 2020년 4월 23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어제 오후 1시쯤 가해자 PD, 그의 예비 신랑과 아울러서, 그리고 소속사의 사실 여부를 떠난 사과문이 올라오고 제가 두 개의 추가 글을 올린 후 이날 오후 3시에 김유진PD에게서 페이스북을 통해 처음으로 연락을 받았던 상황입니다"라며 김유진PD와 나눈 대화 내용을 캡처해 공개했답니다.

대화 내용에는 김유진PD가 A씨에게 "사과문을 올리기 전에 먼저 네게 연락할 방법부터 찾는 게 우선적이었다. 그런데 생각이 짧았던 것 같아. 사과문에 썼던 '사실 여부를 떠나'는 일단 사과가 가장 먼저 해야 한다는 의미였어"라며 사과의 뜻을 밝혔답니다. 김유진PD는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서도 "전화로 먼저 사과를 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쉽게 연락하지 못했던 것이다. 널 최우선으로 생각 못한 걸 반성하고 있어 정말 미안해"라며 "절대 일방적으로 압박을 주기 위해 쓴 사과문이 아닌 것이다. 네가 허락한다면 코로나가 잠잠해졌을 때 뉴질랜드로 가서 만나서 사과하고 싶어"라고 전했답니다.

A씨가 폭행 사실을 인정하냐 묻자 김유진PD는 "내가 때린 거에 대해 사과할게"라고 답했답니다. A씨는 "김유진PD의 사과를 수락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제가 개인적으로 결정할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곳에 어떻게 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적지는 않을려고 한다"며 "제 글을 읽고 용기를 내어 피해 경험을 밝히신 다른 피해자분들도 꼭 합당한 사과 받으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제가 김유진PD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는 하였으나 피해자가 당당해야 가해자는 그제야 고개를 숙이고 반성하며 사과를 하는 것 같은 마음입니다. 자신을 탓하지 마시고 더 당당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부연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