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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클라이밍 올림픽 서채현 프로필,천정원 나이 키

seoulsi 2021. 7. 19. 01:15

 스포츠클라이밍은 지난 2016년 8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2020 도쿄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던 순간부터 한국의 유력한 메달 후보 종목으로 떠올랐답니다. 극도의 지구력과 집중력, 순발력이 필요한 스포츠클라이밍은 한국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낸 종목이랍니다.


특히 '암벽 여제' 김자인(33)은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 여자 리드 종목에서 2019년 10월까지 개인 통산 29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며 '역대 리드 여자부 최다 우승자'의 위엄을 과시했답니다. 스포츠클라이밍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때 정식 종목으로 포함됐고, 한국 선수들은 메달 사냥을 벌였답니다.

아시안게임에서는 스피드와아울러서, 콤바인(볼더링+리드+스피드) 2종목으로 치러진 가운데 천종원(25·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이 남자 콤바인 종목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사솔(27)과 김자인이 여자부 콤바인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답니다. 아시안게임에서 3명의 메달리스트를 배출하면서 스포츠클라이밍은 2020년 도쿄올림픽 '금빛 전망'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답니다.

도쿄올림픽에서 스포츠클라이밍은 볼더링, 리드, 스피드 3종목을 모두 치러 합산 점수를 통해 메달의 색깔을 결정한답니다. 주특기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뒤 다른 종목에서도 선전해야 메달을 노릴 수 있답니다.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은 2019년 콤바인 세계선수권대회와 2019년 콤바인 예선 대회를 통해서 전체 40장(남자 20장·여자 20장)의 올림픽 티켓 가운데 28장(남자 14장·여자 14장)을 먼저 배분했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한국은 두 대회에서 1차 올림픽 티켓을 놓쳤답니다. IFSC는 대륙별 선수권대회를 통해 나머지 티켓을 배분하기로 했던 상황이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회들이 제대로 치러지지 못하는 파행을 겪었답니다.

아시아선수권대회가 무산되자 IFSC는 2019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이미 티켓을 확보한 선수를 제외한 뒤에, 아시아 국가 선수 가운데 가장 성적이 좋은 남녀 선수에게 티켓을 주기로 했답니다. 이에 따라 2019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부 13위 서채현(18·신정고·이상 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과 남자부 20위 천종원에게 올림픽 티켓이 돌아갔답니다.

도쿄행 티켓을 품은 서채현과 천종원은 국제 스포츠클라이밍 무대에서 이미 크게 이름을 날리는 선수들이랍니다. 서채현은 리드 종목에서 김자인의 뒤를 잇는 '거물급 유망주'로 통해 도쿄올림픽 메달권 진입이 유력하다는 평가랍니다.

리드가 주 종목인 서채현은 2019년 IFSC 월드컵 시리즈를 통해 시니어 무대에 데뷔했으며, 2019시즌 4개의 월드컵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월드컵 리드 종목 랭킹 1위에 올라 '무서운 신인'으로 인정받았답니다. 서채현이 넘어야 할 '산'은 슬로베니아의 '여제' 야냐 가른브렛(22)과 일본의 '베테랑' 노구치 아키요(32)입니다.

가른브렛은 리드와 볼더링에서 모두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답니다. 2018 콤바인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여자부 1위를 차지하며 당당히 도쿄올림픽 티켓을 차지했답닏. 노구치는 올해 32살의 백전노장이지만 2018 콤바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오랫동안 볼더링과 콤바인 종목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답니다.

지난 2017년 IFSC 월드컵 볼더링 세계랭킹 1위에 빛나는 천종원도 일본의 '25세 동갑내기' 나라사키 도모아를 넘어야지 만이 메달이 보인답니다. 도모아는 2019년 콤바인 세계선수권대회 남자부 우승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