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과 뒤가 다른 모습으로 백종원을 실망시킨 '닭갈비집' 아들 사장이 사과했답니다. 지난 2021년 8월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는 '하남 석바대 골목' 네 번째 편이 전파를 탔답니다.
이전에 지난주 닭갈비집 사장은 제작진이 남겨둔 카메라에서 앞과 뒤가 다른 모습을 보여 백종원을 실망시켰답니다. 백종원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던 사장은 녹화 후에 바로 지인 모임을 하며 "어제 녹화에서 엄마도 울었다. 그리고 나도 방송용 눈물을 흘렸다"고 말한 것입니다.
이에 백종원은 "정말로 사기 아니냐"며 "사람을 천진한 건지, 악용하는 건지. 우는 것, 청소한 척 한 것 다 거짓말이었던 것이다. 사기 아니냐. 기분이 더럽다"며 화를 내고 돌아갔고 제작진은 마지막 결정을 듣기 위해 닭갈비집을 찾았답니다. 이에 사장은 "많이 죄송스럽다"면서 "상처받으신 분들에게 죄송하고, 한 번만 용서해 주셨으면 한다"고 눈물을 보이며 고개 숙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