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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며느리 배우자 큰딸 아들 자녀

seoulsi 2021. 8. 5. 13:53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설날에 가족 모임에 애국가를 4절까지 부르고, 며느리도 기꺼이 열창했다고 말해 입길에 오르내리고 있답니다. 전날에 대선출마 선언 당시 발언까지 감안했을 때, 최 전 원장의 보수색이 예상보다 짙다는 얘기가 나온답니다.


최 전 원장은 2021년 8월 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1년에 한 번 설날에 모일 때 저희들이 정말로 함께 애국가 부를 때 4절까지 부르고 시작하기는 한다. 수십 년 된 건 아니고, 몇 년 전부터 그렇게 하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답니다. "저희 아버님께서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애국가를 끝까지 다 부르자, 그렇게 해서 시작하게 됐던 것이다"는 것이랍니다.

김 앵커가 "너무 국가주의와 아울러서, 전체주의를 강조하는 분은 아닌가, 이런 비판이 있었다"고 하자, 최 전 원장은 "국가주의, 전체주의는 아니다. 나라 사랑하는 것과 전체주의하고는 다른 말씀 아닌 것이냐"고 말했답니다. 그러면서 "저희 집안 며느리들은 기꺼이 참석하고 또 아주 같은 마음으로 애국가 열창했던 것 같다"고 말했답니다.

이전에 최 전 원장은 중도보수 성향으로 확장성이 높을 거라는 기대를 받았는데, 캠프가 의도적으로 배포한 가족들의 애국가 완창 사진과 최 전 원장의 이날 발언은 이런 기대를 꺾는 측면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답니다. 캠프가 배포하면서 공식화한 사진은 단순히 가족만의 사건이 아니라 '이런 게 긍정적인 모습'이라는 전제를 가진, 공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기 때문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