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년 10월 3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선 가왕 곰발바닥에 도전장을 내민 8인 복면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답니다.
3조에선 언빌리버블과 완벽이 듀엣곡으로 맞붙었답니다. 김종환의 ‘사랑을 위하여’를 선곡한 두 복면가수였답니다. 거친 듯 부드러운 목소리의 완벽과 허스키한 음색으로 고막을 녹이는 언빌리버블이었답니다. 상남자들의 빛깔 다른 하모니가 무대를 꽉 채우며 판정단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언빌리버블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게 된 가운데 완벽이 솔로곡을 부르며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답니다. 완벽은 ‘전설의 쌍라이트’로 유명한 액션 배우 조춘으로 드러났답니다.
액션 배우부터 코미디까지 섭렵한 조춘은 나이를 묻는 질문에 “저는 1935년생으로서 지금은 금년 87세”라고 고백했답니다. 이에 MC 김성주는 “최고령 출연자 기록이 깨졌다며 84세 쟈니 리와 아울러서, 85세 김영옥에 이어 87세 조춘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답니다. 조춘은 최고령 출연자들의 방송을 봤다며 “재주가 있는 것 같다. 귀엽다는 생각을 했다”고 최고령 출연자다운 칭찬을 했답니다. 이어 놀라운 동안 외모 비결에 대해 꾸준한 운동과 건강식, 등 푸른 생선을 건강의 이유를 꼽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