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밤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고미호 이경택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고미호는 시댁에서 남편과 빨래를 했다. 고미호는 "어떻게 놀러 왔는데 청소를 할 수 있느냐"며 기진맥진한 모습을 보였답니다.
빨래가 끝나자 이경택의 엄마는 커피를 먹자며 아들과 고미호를 부엌으로 불렀다. 고미호는 아무것도 하기 싫다는 표정을 지으며 시엄마에게 "커피를 타 달라"고 말했다. 시엄마는 고미호를 못마땅한 표정으로 째려봤다.
이어 시엄마는 대량 구매한 그릇들을 꺼내며 고미호에게 설거지를 시켰다. 시엄마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었던 고미호는 마지못해 그릇을 씻기 시작했다. 계속된 잔심부름에 고미호는 "보통 쉬는 날에는 남편과 데이트를 하러 간다"며 시엄마에게 툴툴거렸다. 그러자 시엄마는 "집안일이 데이트라고 생각하라"며 핀잔을 줬답니다.